경영학 기초 교재에 나오는 이야기부터 써볼까 한다.
기업의 목적은 종업원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주주에게는 투자 이익을 돌려주며, 고객에게는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고 좀 더 좋은 회사라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당연히 이익을 창출하여야 하고, 지속적인 유지 발전을 도모하여야 한다.
이익을 낼려면 제품을 많이 팔거나 가격을 비싸게 하거나 아니면 원가를 줄여야 한다.
제품을 많이 필려면 고객이 원하는 요구에 적합한 제품을 제공하여야 하고, 내부 조직적으로는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야 할 것이다.
가격 인상은 더 어렵다. 독과점 제품이거나 경쟁 제품이 없거나 경쟁기업간에 서로 짜고 가격을 담합하여 올리는 부도덕적인 활동을 하여야 한다. 이 또한 어려운 생존 방법이다.
가장 많이 다루는 부분이 원가 절감 활동을 통하여 이익을 만들어 내는데 초점이 맞추어 많은 사례와 경영 혁신 관련 책들이 나오고 있고 컨설팅 활동이나 혁신활동을 실시한다.
경영활동의 기본 프레임은 표준 Input 자원을 최적의 Process를 통해 최선의 Output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선 기존 생산 제품의 생산 Output부터 점검하여 보자.
목적은 Output이 목표한대로 균일하게 생산되는 현장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목표하였던 품질이나 원가, 생산 L/Time에 미치지 못한다면
생산품 한개 한개의 Data와 이를 연속으로 측정한 Data를 가지고 분석하여야 한다.
한개 한개의 품질 수준 결과와 이의 연속 Data에서는 산포를 보는 것이다.
이제 결과에 대한 원인을 분석할 차례이다. 원인은 4M과 Process에 존재한다.
문제가 외딴섬처럼 발생하면 생산 시점의 환경 상태를 잡아 내야 한다.
또 문제가 연속적으로 나타난 경우도 마찬가지로 원인을 파악하되 한가지 추가로 연속 발생하고 있는 공정이나 재료, 설비, 작업자 동작, 제품 설계상 작업의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여 관찰하고 분석하여야 한다.
항상 문제의 발생은 결과에 대하여 원인이 있다.
요즘 방송되고 있는 Drama "싸인"에서 "죽은 사람이 왜 죽게 되었는지 싸인을 남기고 간다"라고 한다. 물론 현장과 죽은 시신에서 우리가 발견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남기고 간다는 것이다.
도요타 생산 방식에서는 "3현 주의"를 강조하는 것도 같은 원리이다.
현물에 불량과 원가 상승 요인이 남아있다. 제조 현장에도 있고, 제조 환경의 현실을 꼼꼼히 분석하고 찾아 보아야 한다.
고수들은 한번 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하수 관리자나 감독자, 혁신 담당자, 작업자는 일정 주기에 따라 Data를 수집하고 분석하여야 한다. 어느정도 표준화된 기초 자료 형태로 수집이 되어 있다면 분석 후 혁신활동의 과제를 선정하고 해결하기가 쉽다.
목표한 Output을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 목표 미달 시 달성을 위한 활동을 주로 설명했다.
다음은 경영환경의 변화로 Output의 목표를 수정하여야 하는 경우를 설명하여 보자.
예를 들면 원가를 10% 절감하여야 한다거나 품질 수준을 10% 개선한다는 목표 수정이다.
이 때 우리는 어떻게 이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무엇을 하여야 할까?
바보만행의 제안은 제조운영 지도(MOM : Manufacturing Operations Mapping)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제조 운영 설계라는 단계를 거쳐 나온 결과물이다.
VSM(Value Stream Mapping)도 기본 설계도 중에 하나이다. 물론 제조 공정도나 작업지시서 등도 필요하다.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Control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이 기초 Data를 활용하여 최적의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생산운영 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ERP나 MES, SCM 관련 시스템도 포함되어야 한다.
운영은 한사람이나 한 조직이 아니라 공장 전체를 조망하고 연계하며 소통하고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 제조운영 Control Tower가 필요한 것이다.
(감사 인사) 많은 관심가져 주신 독자에게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이 글을 읽는 분들의 통계를 보니 한국, 중국, 싱가포르, 미국에서 읽고 가셨더군요. 또 스마트폰으로 읽는 분도 계셨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독자가 없는 글은 존재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이 글을 써야 한다는 힘의 원동력은 여러분의 의사표현이고 다른 분들에게 권유하여 식구를 늘리는 것입니다.
차후 다른 매체를 통해 여러분의 참여를 확대할 생각이고 같이 읽는 것 뿐아니라 글쓰기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요즘 대세인 집단 지성 활동을 위한 장을 빠른 시일 내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 부탁합니다. (ctk1004@gmail.com, Twitter : @jtk1004, facebook 등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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