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만행은 "고객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최소한의 Input자원으로 최적의 Process를 통한 Output 창출"이라고 정의한다.
고객 요청의 대부분은 적정가격, 빠른 일정,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Output으로 한 제품을 요구한다.
이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자재, 설비, 인력의 Input 자원으로 최적의 Process로 생산을 한다.
자재 관리 : 구매관리, 현품 관리, 재고 관리, 창고 관리
설비 관리 : TPM, 설비 효율 관리
인력 관리 : 인사/노무관리 등의 관리 요소가 있다.
Process란 공정 관리, 생산 기술, 공정 기술등의 기술적 관리와 품질관리 요소가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글의 주제인 "이게 최선인가?"이다.
고객이 요구하는 일정이 조금 빠르게 요구했다거나 자재의 Spec이 변경되었다거나 품질 수준을 조금 강하게 요청하게 되면 관리 요소의 일부가 변화한 것인데 Process에서는 새로운 개념으로 인식되어 Output이 우리가 표준으로 정해 놓은 기준이 변화하게 된다.
물리적 변화도 있지만 화학적 변화를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게 된다.
흔히 공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도 보면 자재의 Lot 품질 불량이거나 품질 Spec In이지만 A라는 자재는 극한 하한치에 만족하고, A와 결합하는 B의 자재는 극한 상한치일 경우 조립성이 안좋게 되어 표준 시간안에 작업이 안되거나 불량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또 작업자가 신입사원으로 대치될 경우에도 공정을 관리하는 감독자는 불안감을 가지고 안절부절한 심정으로 공정을 관찰하게 된다.
흔히 Input의 대표로 4M(Material, Machine, Man, Method)중 한가지만 변화하여도 Lot Trace 관리를 하도록 한다. 왜냐하면 작은 변화라 할지라도 Output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를 조화롭게 최적화 관리를 하는 업무를 생산관리 기능이라고 한다.
생산관리는 Control 기능이다. Value Chain을 관리하고 Stream을 Control하는 중요한 기능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보면 대부분 공정 관리 또는 생산 계획 수립과 관리 정도에도 미치지 못하는 관리 기능과 조직 운영, 경영자의 관심 부족, 인재 부족 등으로 생산관리 조직은 한직으로 중요성 대비 천대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제조현장의 Value Stream mapping을 작성하고 흐름을 빠르게 하여 낭비를 제거하는 과제를 실현하기 전에 공장 관리의 기본사상을 확실하게 인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조직을 지탱하는 것은 각 계층이 있고 계층간 소통도 중요하지만 그 계층이 가지고 있어야할 기능의 정의가 분명하여야 하고, 책임과 의무가 확실하여야 한다.
그리고 각각의 기능이 조화롭게 최적화 되어 있을 때 우리는 관리가 최선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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